1. 겨울 한 철 동안 지방은 굳어간다
같은 이름의 지방이라도 질적으로 다른데요.
분해되기 쉬운 지방이 있는가 하면, 똘똘 뭉쳐서 분해되지 않는 지방도 있답니다.
겨울은 밤이 길죠.
여름엔 저녁 먹는 시간이 환한데, 겨울엔 저녁 먹을 즈음이면 캄캄해요.
자연스럽게 활동량이 떨어지고, 식사 후 잠에 드는 시간도 빨라지고.
결국 에너지로 사용되지 못한 음식물은 지방으로 전환이 됩니다.
혈관이 수축되고 대사량이 떨어지는 겨울에는 지방세포 및 노폐물이 증가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지방들이 똘똘 뭉치게 되어요.
겨울에 축적된 지방엔 독소가 더 많이 쌓입니다.
독소가 스며들면 지방은 부피가 점점 더 커지고, 내 몸이 살이 안 빠지는 체질로 변하게 되구요.
겨울동안 더욱 단단해진 지방을 한 계절이나 묵혀두었다가 봄, 여름에 빼려면 다이어트에 실패하기 쉽상입니다.
2. 지용성 독소가 해독되는 시간
아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의 몸은 지용성 독소로 가득할 겁니다.
글을 쓰고 있는 저 역시 그럴 겁니다.
지용성 독소는 음식에서만 들어오는 것보다 샴푸, 세제 등 생활용품을 통해서 들어오는 양이 생각보다 어마어마하거든요.
지용성 독소는 물에 녹지 않고 지방을 만났을 때 녹아드는데요.
그래서 내 몸 속 지방에 녹아들면서 지방의 크기를 주욱 주욱 늘려가는 겁니다.
그런데, 우리 몸에는 이 지용성 독소가 해독되는 시간이 있어요.
서카디안 리듬이라는 생체 시계는 낮과 밤의 변화에 따른 몸의 변화인데요.
저녁 시간은 지용성 독소가 수용성으로 변화 및 해독될 수 있는 좋은 시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녁 시간을 잘 활용한다면 다이어트를 더욱 수월하게 만들 수 있지요.